몽골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7배이며 남한 면적의 15.8배에 해당합니다. 인구는 약 300만명 정도로 마치 인천의 규모입니다. 그러다보니 인구밀도는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조금만 시외로 나가도 광활한 초원은 끝이 없어 보입니다. 동토의 거친 초원에서 가축들과 함께 생활하는 이들은 한 낮, 잠시의 작은 햇볕에도 행복을 느낍니다.

넉넉하게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은 2013 Sony World Photography 수상자인 이대성(현재 파리에서 활동중, http://www.indiphoto.net/)작가가 몽골 에르덴 조림사업장에서 일하던 부부 경비원(하늘마을 주민)을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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