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21일 주민들로 구성된 동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동이기자단은 11명의 어린이 기자와 함께 중학생, 대학생, 프리랜서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으로 구성됐다. 실버기자 2명, 일반기자 10명, 어린이기자 11명 등 총 23명은 앞으로 1년 동안 새로운 시각과 콘텐츠로 소식지와 UCC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청 주요 행사 참석과 개인 기자 활동, 편집회의 등을 통해 ▲교육과 인물 탐사 리포터 활동 ▲역사, 문화, 예술 등 테마기행▲주민 불편사항 및 개선 사항 신문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동이기자단에게는 명예기자증과 함께, 향후 취재 활동에 따라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인정하고, 취재 활동비(교통비)와 함께 영상제작비 등 소정에 원고료를 지급한다.

화도진소식지 명예기자로 오랫동안 활동 중인 김학균 시인은 “동이기자단 모두 동구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뭉친 친구들”이라며 “동구의 아름다움과 즐거움, 자랑거리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택상 구청장을 비롯한 동이기자단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과 명예기자증 전달식, 인사말, 기자단 운영 계획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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