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황사의 상당부분이 몽골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겨울 공간은 진한 매연과 가스연기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울란바토르 전역에 난방용수를 공급하는 대규모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와 변두리 게르촌에서 발생하는 매연이 마침 도시의 상징처럼 여겨질 정도입니다.

몽골의 하늘이 더욱 파래져야 세계의 하늘도 맑아지겠지요?

우리 인천시민들이 몽골 초원에 함께 심은 나무들이 빨리 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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