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은 전국시각장애인 선수들을 한자리에 초대하여 시각장애인들의 종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2022년 전국시각장애인 종목별 국내대회[쇼다운·한궁]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행사는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며,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인천광역시장애인쇼다운협회,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한궁협회,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나누리봉사단 등 많은 곳에서 대회 진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더욱 더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으로 3인 1조 팀이 참가해 쇼다운 8개팀, 한궁 30개팀이 참가해 총 114명의 선수들이 동료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발휘하는 장이 마련 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은 “금번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스포츠 참여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대회로 인천에서 전국시각장애인 종목대회를 진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선수단 등이 불편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이번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체육인으로 하나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