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토)부터‘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 제3회 백범김구 서예대전’을 개최한다. 제3회 백범김구 서예대전 시상식과 서예작품 전시회, 예술가들의 축하무대인 백범예술제, 임시정부와 백범김구를 주제로 한 전시회 및 다양한 체험활동 등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 공식행사와 백범예술제는 14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자유공원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공식행사는 백범김구의 생애를 극화한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규모의 서예대전인 ‘제3회 백범김구 서예대전’입상자 시상식과 지역 예술가들이 다양한 장르의 헌정 무대를 선보이는 백범예술제가 이어진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 제3회 백범김구 서예대전’전시회는 실내와 야외로 나눠 펼쳐진다. 한중문화관 1층 고유섭홀에서 14일(토)부터 25일(수)까지 열리는 실내 전시에서는 입상작과 심사위원작, 한중교류작 등 53점의 실물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 전시는 자유공원 산책로 일원에서 진행된다. 5월 14일(토)부터 6월 12일(일)까지 한 달간 열리는 야외 전시에서는 입상작과 입선, 특선 등 273개 당선작을 포함한 작품들을 자유공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백범 김구 선생과 인연이 깊은 중구 지역에서 백범의 족적을 돌아보고 백범 정신을 고양할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며“자유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재)인천중구문화재단 생활축제팀(032-777-989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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