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탱고 소품들 해설과 함께 연주

 

에스데 앙상블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남동구 소래아트홀(남동구 아암대로 1437번길 32) 소래극장에서 ‘인천시민을 위한 해설이 있는 자선음악회’를 연다.

김소영(바이올린), 손상원(첼로), 한수민(피아노)로 이루어진 에스데 앙상블은 이날 공연에서 클래식과 월드뮤직 등을 소품으로 해설을 곁들인 음악회를 진행한다.

무대에서 연주될 클래식 작품은 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비롯해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작품 39번 ‘집시’,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소나텐자츠(sonatensatz)’ 등이다.

에스데 앙상블의 일원들은 음악계에서 손꼽히는 재원들로 알려져 있다.

우선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출신의 김소영은 서울 앙상블, 인천 심포니 등의 오케스트라 경력이 있으며 역시 독일에서 수학(트로씽엔 국립음대)한 인천예고 출신의 손상원은 평창 패럴림픽 폐회식 연주 경력이 있으며 한음콩쿠르, 모차르트 콩쿠르 등에서 수상경력이 있다. 

피아니스트 한수민은 프랑스 리옹 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쳤고 전주세계소리축제, 남이섬 문화놀자 창작 음악극 공연, 프랑스에서 독주 등 연주회를 다수 갖기도 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손상원과 마찬가지로 인천예고 출신이며 서울 바로크 합주단 콩쿠르 3위 등의 입상 경력이 있는 첼리스트 선혜원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에스데 앙상블은 클래식 외에도 아르헨티나의 전통음악인 탱고 음악도 연주한다.

다수의 클래식 음악가들이 연주하기도 하는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솔라(Astor Piazzolla)의 대표작들이 다수 연주될 예정이다.

연주를 예정하고 있는 작품은 ‘망각(Oblivion)’, ‘리베르탱고(Libertango)’, 그리고 ‘피아솔라의 사계(정확한 명칭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The Four Seasons of Buenos Aires)’ 등이다.

한편 이날 무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인스타그램 ‘sdensemble’)을 통해 동시에 관람 가능하다. (오프라인 티켓 전석 만원) 수익금은 기부 예정이다.

공연은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공식적으로 주최 주관 및 후원한다. 2021년 인천 생활문화동아리 및 예술동호회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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