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는  4일 새벽 2시 5분경 만수동 중고가전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4대, 소방대원 42명이 출동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행인이 가전매장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화재로 인해 매장(가건물) 및 중고가전제품이 소훼되는 등 소방서 추산 4억 7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자세한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남동소방서 박인식 현장대응단장은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다행이며 영업종료 후에도 보이지 않는 곳의 먼지 등으로 인해 전기적 원인의 화재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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