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손현규 기자]인천 가방 보관 창고에서 시작돼 인근 공장들로 확산한 화재가 14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서구 석남동 가방 보관 창고와 인근 공장들에서 난 불을 이날 오전 6시3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전날 오후 3시57분께 가방 보관 창고에서 처음 불이 난지 14시간 38분 만이다.이 불로 창고를 비롯해 인근 자동차 부품 공장 등 8개 건물이 타면서 11개 업체가 피해를 봤고, A(39)씨 등 업체 관계자 3명이 다쳤다.A씨는 얼굴에 열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대학병원
[연합 김상연 기자]13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백석동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덤프트럭과 충돌했다.사고 여파로 A씨 차량이 중앙선 너머로 밀려나면서 마주 오던 레미콘 차량과 승합차와 잇따라 부딪혔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차로 변경 중에 최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goodluck
[연합 김상연 기자]26일 오전 8시 56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목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A(34)씨 등 공장 관계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소방관 173명과 펌프차 등 장비 75대를 투입해 1시간 21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 등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모두 11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good
[연합 최은지 기자]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1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24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4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의 3971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정전됐다.이에 따라 26개 동으로 이뤄진 단지 주민들이 난방 기기와 온수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신고를 받은 한전 측은 인력을 투입해 1시간 만인 오후 1시 45분경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한전은 이날 낮 12시35분경 경기 시흥 신현변전소 내 고장으로 순간 정전이 발생한 뒤 이 아파
[연합 최은지 기자]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지하차도에 고드름이 맺히고 수도 계량기가 동파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한파와 강풍 피해 6건이 접수됐다.이날 오전 8시 16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건물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달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비슷한 시각 연수구 선학동 선학지하차도와 문학동 빌라에도 커다란 고드름이 맺혀 출동한 119 대원들이 제거했다.전날 오후 6시 34분께에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지하차도에 고드름이 달려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연합뉴스 홍현기 기자]인천 서구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13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인천일반산업단지에서 난 불은 이날 오전 0시 24분께 완전히 꺼졌다.전날 오전 10시 44분께 화재가 발생한 지 13시간 40분 만의 일이다.이 불로 119구조대원 A(52)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현장대응단 대원 B(44)씨도 목에 떨어진 유리 파편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또 샌드위치 패널로 된 LED 제
[연합뉴스]18일 오전 2시 28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화재 당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와 불길이 크게 치솟는 모습을 본 시민들로부터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불이 난 공장은 지상 3층, 연면적 930㎡ 규모 건물로, 각층에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와 귀금속 제조업체 등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작업 준비 중 휴게실 냉장고 뒤편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연합뉴스]7년 전 11살 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신생아 딸을 텃밭에 암매장해 살해한 40대 엄마가 중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지난 11일 징역 7년을 선고받은 A(45)씨는 최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그는 1심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결심 공판에서 "양육할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다른 자녀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신생아를 직접 살해했고 시신까지 유기했다"며 A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아직
'연예인 마약' 사건에 연루된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과거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의사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구속한 성형외과 의사 A(42·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돈을 받지 않고 B씨에게 마약을 줬고, 이 마약이 배우 이선균(48)씨 등에게 전해진 것으로 보고 수사했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하게 지낸 A씨가 생일 선물이라
올해 1월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강제집행을 방해한 용역업체 직원 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2부(최재준 부장검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0)씨 등 용역업체 직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A씨 등 8명은 지난 1월 17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법원 집행관실의 강제집행을 막기 위해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골프장 시설 임차인 측이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들로 파악됐다.당시 인천지법 집행관실은 대법원
인천에서 주차 차량에 불이 나 7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29일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8분께 인천시 부평구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차량에 있던 70대 A씨가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화재 당시 운전석에 있던 A씨는 차량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한 시민들에게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관 36명과 펌프차 등 장비 12대를 투입해 18분 만에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김희중(58) 인천경찰청장이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48)씨와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김 청장은 28일 인천경찰청 청사에서 취재진에 "고인께서 사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무리한 수사였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제보와 증거를 토대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김 청장은 "첫 조사 때는 고인이 '다음에 진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2차 조사 후 추가 증거를 확보해 지난 23일
노래방 손님들을 둔기로 집단 폭행하고 기강을 잡겠다며 후배 조직원까지 때린 폭력조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이영창 부장검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가입·활동이나 특수상해 등 혐의로 A(23)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하고, B(21)씨 등 2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월 인천시 미추홀구 노래방에서 조직원 B씨가 다른 손님에게 폭행당하자 현장에 집결한 뒤 야구방망이와 쇠 파이프로 손님 등 3명을 보복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21년 3월부터 올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이씨의 매니저로부터 '(이씨가)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매니저는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씨의 강남구 청담동 거주지를 찾아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께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 인근에서 이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의 이 남성은 의식이 없는
인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을 잇달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전날 오후 7시 10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도로에서 각각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C씨를 잇달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C씨는 A씨의 SUV 차량에 먼저 치인 뒤 횡단보도 위에 쓰러졌고, 이후 B씨 승용차에 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사고 후 경찰이 A
SBS 연말 가요 축제 '가요대전'의 티켓을 팔겠다고 속인 뒤 돈만 받고 잠적한 판매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뒤 돈을 계좌로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티켓을 구해주겠다는 글을 올려 범행했으며,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다른 사람에게 다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피해자 중에는 해외 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112 신고를 받고
과거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가수 정인설(25·활동명 아이스보이)씨가 소속사를 상대로 사기를 쳐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0단독 현선혜 판사는 사기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정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과 계약한 매니지먼트 회사로부터 7차례 27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해 "여자친구를 폭행했는데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한다"며 "돈을 빌려
26일 오전 0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가스레인지 후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소방관 A(44)씨가 진화 작업 중 손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재가 확산하면서 공장 건물 2개 동 시설이 대부분 타고, 인접 공장 2곳의 외벽이 불에 그을렸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7분 만인 오전 1시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소방관 등 315명과 펌프차 등 장비 85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이어 이날 오전 2시 49분께 큰 불길을 잡
6년 전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할 당시 현지인 남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외교부 공무원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외교부 공무원 A(58·남)씨의 변호인은 22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김정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 중 엉덩이와 배를 한 차례씩 툭 친 행위나 가슴을 한차례 툭 쳤던 부분은 인정하지만 그외 내용은 부인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죄명도 강제추행치상으로 돼 있는데 강제추행과 상해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며 "(피해자가 강제추행으로 인해
22일 오전 0시 11분께 인천시 중구 운남동 4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빌라 안에 있던 주민 6명이 대피했고 건물 외벽과 4층이 상당 부분 탔다.소방당국은 소방관 72명과 펌프차 등 장비 29대를 투입해 5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빌라 외벽과 4층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고 있었다"며 "최초 발화 지점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