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인천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병원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산모와 신생아, 간호사 등 주민 19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원 내 환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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