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2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인천지방법원 데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지법과 SK 와이번스는 지난해 9월 사회 공헌 활성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인천지법 판사와 실무관들로 구성된 ‘필충만하모니’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선발 출장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에는 인천지법 직원 자녀들이 참여한다.

경기 전 시타와 시구는 나영란씨와 전안나 판사가 각각 맡는다. 보호가 필요한 3명의 아이를 입양해 양육 중인 나영란씨는 모범적인 입양사례로 꼽혀 시타자로 선정됐다.

인천지법의 가사재판담당판사인 전안나 판사는 나 씨의 세 번째 입양자의 입양허가심판을 맡아 중요한 가교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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