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이청연 32.8%ㆍ이본수 25.9%

지상파(MBC·KBS·SBS)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인천시장에는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가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보다 0.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감은 이청연 진보진영 단일후보가 2위인 이본수 보수성향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방송3사는 인천시장은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가 49.4%를 얻어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49.1%보다 불과 0.3%포인트 앞서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승부가 예상됐다.

인천교육감은 이청연 진보진영단일 후보 32.8%로, 25.9%를 얻은 이본수 보수성향 후보를 6.9%포인트 차로 따돌린 것으로 집계됐다.

▲ 이청연(좌), 이본수
방송3사 출구조사는 공동출구조사협의체인 케이이피(KEP·Korea Election Pool)를 통해 이뤄졌다.

한편 방송3사의 출구조사는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인천 11.33%)가 반영되지 않았다. 현행법상 출구조사는 투표 당일에만 가능하다.

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인 방송3사의 이번 인천시장 출구조사에서 사전 투표가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방송3사 출구조사의 조사대상 표본은 16만여명으로 2012년 대선 당시 8만6천여명에 비교해 두배 규모다.

지방선거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오후 11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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