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중히 주문하면 커피값을 50% 할인해주는 커피숍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서울의 한 커피 전문점!"안녕하세요. 동수씨 맛있는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라며직원의 이름과 함께 존댓말로 주문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아메리카노 한 잔'처럼 반말을 하거나 불친절한 주문을 할 경우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이 커피전문점이 기획한 '따뜻한 말 한마디' 이벤트라고 합니다.직원들은 손님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자신의 이름이 크게 쓰인 명찰을 달고 있다고 합니다.이 커피 전문점은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은 이벤트를 이
/이미지 '4GIF.COM'
다 죽어 세상이 텅 빈 줄 알았다그 전쟁 뒤 폐허가 된 학교 마당 하나 둘 살아서 돌아왔다학기가 시작되었다국민학교 1학년 신입생 어린 것들 새로 왔다이렇게 살아 있다 이렇게 자라나고 있다 그 포성 속에서 그 폭격 그 굶주린 후방에서 이렇게 어여쁘게 자라났다 (중략)- 고은(시인)의 만인보 20권 국민학교운동장 中에서 - 이것이 바로그 시절, 우리 세대의 자화상이다. 1956. 3==========================================조건이 뒷받침 안 된단 이유로,환경이 좋지 않단 이유로하고자 했던 일을 포기한적
인천시민들이 11일 포털사이트에 노출된 기사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소식은 수도권매립지와 관련한 선제적 조치 합의였다.인천시와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는 지난 9일 수도권매립지 소유권과 면허권 등을 인천시로 이양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선제적 조치에 합의했다.이 합의로 2016년 사용종료하기로 했던 수도권매립지 사용 기간 연장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이제는 사용 종료 시점을 언제까지로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에 대해 인천시민들은 대체로 달가워 하지 않는 분위기다.수진이라는 누리꾼은 “25년만 매립한다고 약속하고 지금 30년을
그립다. 보고 싶다. 가고 싶다.옛 생각에 젖으면 우리도 모르게 나오는 말입니다.그 때 그 장소를 찾아 가 봅니다.지나가는 이들에겐 그저 평범한 거리지만어떤 이에겐 지나간 버린 사랑과 젊음의 장소이기에너무나도 소중합니다.소중한 시간이 많은 건 그만큼 열심히 살아왔다는 증거입니다.낡은 앨범 속 오래된 사진을 펼쳐보세요.타임머신을 타고 부모님, 앳된 얼굴의 형제들, 학창시절 친구들을 만나봅시다.그리움이라는 가버린 시간 속에반짝반짝한 아름다움이 숨어 있을 겁니다.# 오늘의 명언사랑했던 시절의 따스한 추억과 뜨거운 그리움을 신비한 사랑의
TV에서 ‘아빠 어디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아빠를 간판으로 내세운 프로그램들이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요즘 자녀육아의 대세는 ‘아빠’다.이러한 현상은 ‘절절한 자식사랑은 엄마에게만 있다’는 한국사회의 편견을 깨는 데에 한 몫하고 있다. 방송에서 아빠들이 팔불출 같은 자식사랑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 가운데 잘나지 못한 아빠의 애절한 고백을 담은 ‘나쁜 아빠 육아일기’(좋은땅 펴냄)가 출간돼 관심을 끌고있다.신간 ‘나쁜 아빠 육아일기’는 소년과도 같았던 한 남자가 아빠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에세이다. ‘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꽃은 단연 여주인공이다. 하지만 주인공을 못살게 굴며 보는 이로부터 모든 미움을 받는 악역의 인기 또한 대단하다.지난해 MBC 드라마 에서 ‘연민정’은 희대의 악녀역으로 장안에 화제를 뿌렸다. 연일 이어지는 그녀의 악행은 시청자의 화를 돋우면서도 자꾸 지켜보게 되는 묘한 매력을 풍겼고 드라마와 자신의 인기는 상종가를 쳤다.이렇듯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매력적인 악녀의 역할은 성공의 필수조건이다. 이런 가운데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섹시 악녀 1위에 샤론스톤이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의
1977년 제 나이는 열다섯.딸이 귀한 집의 막내딸로 태어나 공주님처럼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랐습니다.먹고 살기도 힘든 그 시절,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과외까지 받았을 정도니까요.그런데 시련은 소리 소문 없이 절 찾아오고 있었나 봅니다.철없는 여중생이었던 전 그만, 과외선생님의 아이를 갖게 되었고,여중생이었던 저를 곱게 볼 리 없는 어려운 시댁생활을 시작해야만 했습니다.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둘째까지 임신했지만,남편은 더 이상 제 사람이 아닌 다른 여자의 사람이었습니다.그렇게 철없이 혁이와 운이를 세상에 태어나게 했습니다.남편에
1995년 10월,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한 병원.산달을 채우지 못하고 일찍 세상에 나온 쌍둥이 자매 '카이리'와 '브리엘 잭슨'은 몸무게가 고작 1Kg 남짓했습니다.언니 카이리는 다행히 인큐베이터에서 건강을 회복했지만, 동생 브리엘은 그렇지 못했습니다.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도록 울면서 맥박, 혈압, 호흡 등이 위험하게 떨어지고 있었는데요.의료진은 브리엘을 진정시키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그 때, 간호사 게일 캐스패리언이 과거 읽은 치료사례를 떠올렸습니다.그리곤, 동생의 인큐베이터 안에 언니 카이리를 함
/그림 '따뜻한 하루'
내가 열두 살이 되던 이른 봄,엄마는 나와 오빠를 남기고 하늘나라로 떠나셨다.당시 중학생인 오빠와 초등학교 5학년인 나를아빠에게 부탁한다며 눈물짓던 마지막 길..남겨진 건 엄마에 대한 추억과 사진 한 장.엄마는 사진 속에서 늘 같은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아빠는 그렇게 엄마의 몫까지 채워가며 우리 남매를 길러야만 했다.그게 힘겨워서였을까?중학생이 되던 해 여름.아빠는 새엄마를 집으로 데려왔다.엄마라고 부르라는 아빠의 말씀을 우리 남매는 따르지 않았다.결국 생전처음 겪어보는 아빠의 매 타작이 시작되었고,오빠는 어색하게 "엄마"라고
미국에 사는 제레미는 대학에 합격 했지만학비를 벌기위해 농장에서 일했습니다.형편이 어려운 제레미는 농장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도시락을 싸갈 수 없어 점심시간만 되면 수돗물로 고픈 배를 채워야만 했습니다.어느 날,어김없이 수돗물로 배를 채우기 위해 수도가로 향하는데인부 감독의 큰소리가 들려왔습니다."집사람은 내가 돼진 줄 아나 봐!도시락을 뭐 이렇게 많이 싼 거야누구 내 도시락 나눠 먹을 사람 없어?"제레미는 남는 도시락을 나눠먹는 것뿐이니,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감독의 도시락을 나눠 먹겠다고 나섰습니다.그런데 다음날도 또
추운 겨울, 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한 불빛,삼삼오오 즐거운 연말을 보내는 사람들,보기만 해도 신나고 즐거워집니다.그러나 무엇보다 더 신나고 즐거운 건,소외된 사람들을 생각하고,그들과 함께 연말의 즐거움을 나누려는 마음이 우리 사회 곳곳에 아직 존재한다는 것입니다.한 여대생이 미화 아주머니께 보낸따뜻한 손편지입니다. 우린 잘 모르고 지나칩니다.화장실이 왜 깨끗한지,도서관 책상에 무심코 올려놓고 온 음료 캔이누구의 손에 의해 치워졌는지,넘쳐나는 사람들만큼 쓰레기 가득한 거리가왜 다음날이면 말끔한지..보이지 않는 곳에서궂은 일 마다 않고
혼자보다는 둘.둘보다는 셋.이렇게 우리는 늘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같이 먹는다는 것.그것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정서를 공유하며꾸미지 않는 진솔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사람들은 친절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프랑스 속담 -/글ㆍ그림 '따뜻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