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들이 모여 만든 집수리 자활공동체인 ‘한우리 인테리어‘가 창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부평남부자활후견기관은 지난 2002년 8월부터 운영해온 집수리 자활공동체인 ‘한우리 인테리어’가 올 1월1일자로 창업해 독립운영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한우리 인테리어는 부평구에서 실시하는 자활사업 성공사례로 제1호 창업 업체가 됐다.

기초생활수급자 2명과 일반인 4명이 함께 창업한 한우리 인테리어는 집수리 및 도배, 인테리어가 주업종이다.

자활공동체를 탈피한 구성원들은 “자활사업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기초생활 수급자를 탈피하고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현재 자활농장, 음식물자원화사업 등 13개 자활사업을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며, 앞으로 교육 및 준비과정을 거처 참여자들의 사업경험과 창업능력을 축적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양순열기자 syyang@i-today.co.kr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