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의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는 지난해 한해동안 각 경로당 회원 중 12%에 해당하는 7천800여명이 노인자원봉사대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에는 10개 구·군 지회 1천206개 경로당이 있으며, 6만7천146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노인자원봉사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건전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내 각 경로당 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연합회는 총 4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 매년 연합회 산하 10개 구·군 지회를 통해 자원봉사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 노인자원봉사대로 참여한 경로당은 718개로, 인원은 7천808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가장 많이 참여한 자원 봉사분야는 환경정화로 516개 경로당 6천961명이며, 청소년 선도가 176개 경로당 638명, 거리질서가 2개 경로당 209명 등이다.

또 지회별 참여 인원은 강화군이 1천480명, 부평구가 1천68명, 서구가 959명, 남구가 908명, 남동구가 833명 등이다.

한편 노인자원봉사대와는 별도로 각 경로당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교통봉사와 방범지도, 자연보호 캠페인 등의 자원봉사활동이 총 21만명을 넘어섰다.
양순열기자 syya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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