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부평지역 폭력조직원이 조직을 이탈하자 상대조직을 협박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 등)로 홍모(26)씨 등 8명을 검거, 불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평시장파 행동대원인 이들은 지난해 7월29일 부평 모PC방에서 조직원인 김모(24)씨가 조직을 이탈해 부평신촌파에 가입하자, 이를 탈퇴시키기 위해 부평신촌파 행동대원 정모(29)씨를 협박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8명 중 6명이 다른 건으로 수감중에 있어 모두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양순열기자 syya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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