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인천지사가 연수구에 거주하는 이강호(54)씨에게 병원비 일부를 지원 했다.

이씨는 현재 혈액암으로 수혈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로 수년전 부인과 이혼 후에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건강이 악화되어 부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현재 연수구에서 건물 환경 관리원으로 근무하는 누나 집에 얹혀 생활을 하고 있는 도중 병세가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한달에 1천만원 이상 예상되는 치료비가 부담되어 주변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 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인천지사는 이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2010년도에 사회공헌을 협약 체결업체인 한국산도스의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WARM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원받아 병원비 300만원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