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 개막되는 ‘2006인천건축문화제’의 부대행사로 미래건축의 비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제8회 건축백일장이 10월 21일 인천문학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2006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임창희)는 국제학생건축공모전과 인천건축사진공모전 등과 함께 인천 시민이 참여하는 건축백일장을 개최키로 하고 가족이나 친구 단위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자연과 사람을 하나로 만드는 ‘생태주택’에서 ‘미래주택’까지 새시대의 주역인 유·초등학생과 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독창적인 주택을 구상하고 정해진 재료로 모형주택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의 도시 미관을 고민하고 구도심권 도시정비를 위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북아 중심의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의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패러다임을 설정하고 이를 문화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장원(1점)과 차상(2점), 차하(4점), 가작(6점), 입선(15점 내외) 등의 수상자를 선정해 30만원에서 3만원까지의 상품권을 시상한다.

2인이상 가족 또는 친구나 동료 단위로 누구나 참가할 수있으며 참가자 전원(선착순)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건축백일장 공모전 심사결과는 당일 현장에서 작품 설명회를 통한 공개심사를 거쳐 발표되고 시상식은 내달 28일 ‘2006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갖는다. ☎(032)437-3381. 이원구기자 jjlwk@i-today.co.kr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