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의제21 추진협의회(상임공동대표·신종철)는 지난 21일 오후 4시30분 부평구청 5층 회의실에서 박윤배 부평구청장을 비롯한 부평의제21 추진협의회위원 및 관계공무원, 지역 주민, 의제전문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그 동안 부평의제21 추진협의회는 지난 2004년 준비위원회를 거쳐 추진협의회가 발족한 이래 각 분과위원회 별로 부평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기 위한 실천과제 5개 분과 24개 분야의 ‘부평의제’를 지난 1일 확정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날 공청회를 마련했다.

확정된 부평의제는 ▲굴포와 자연분과 5개 분야 ▲경제와 사회분과 4개 분야 ▲도시환경분과 5개 분야 ▲문화와 복지분과 6개 분야 ▲마을자치분과 4개 분야 등으로 각 분야별 민·관·기업이 하나가 되어 지역에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위한 약속으로 오는 28일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신종철 상임공동대표는 “확정된 부평의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겠다”며 “실천을 통해 살기 좋은 부평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양순열기자 syya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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