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와 신디사이저 555대가 동시 연주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영창악기-커즈와일이 오는 7일 오후 4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555 판타스틱 피아노 페스티벌’을 벌인다.

국제적인 전자악기 업체인 커즈와일을 인수한 영창악기는 최근 현대산업개발 그룹에 편입, 국제적인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창악기-커즈와일이 제공하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555개 동원된다. 상하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소냐리(한국명 이선영)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서준희, 재즈 피아니스트 김윤곤 등을 비롯해 국내 12개 음악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웅장한 하모니를 연주한다. 올림픽 팡파레와 ‘왕벌의 비행’ ‘하나되어’ ‘나성에 가면’ ‘다이나믹 인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한다.

총감독은 상명대 김희정 교수가 맡았고, 가수 박상민, 소프라노 강혜정, 시나위 보컬 강한,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 등 다양한 무지션이 참여한다.

김주희기자 juhee@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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