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호 기자]이번 총선에서 14개 지역구로 확대·개편된 인천 선거구 중 부평갑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예비후보와 무소속 이성만 예비후보가 단일화가 성사됐다.

20일 오전 단행된 후보 단일화는 무소속 이성만 후보가 불출마 입장을 밝히며 노종면 후보를 지지선언 했다.

이성만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정권심판 선거"라며 "민주진영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만 예비후보는 "위기에 처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고 당과 민주진영의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종면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가 윤석열 정권 폭정과 무능 심판과 부평 발전이라는 큰 대의를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었다"며 "민주당 자산인 이성만 후보와 반드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당을 위해 탈당하신 이성만 후보의 조기 복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신은호 전 인천시의장 등은 노 예비후보의 선대위에 참여하며 원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한편, 노종면 예비후보와 이성만 예비후보의 단일화로 인해 인천 부평구갑 선거구는 국민의힘·민주당·개혁신당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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