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 대상 전 과정 무료 예술교육…사회취약계층 우선 선발
정기 무용 교육을 비롯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안양춤축제 출연 등 다양한 경험 제공

[송정훈 기자]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안양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꿈의 댄스팀-아토' 단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꿈의 댄스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교육 사업으로 '춤'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성장 거점 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정기공연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현대무용의 기초 및 심화 과정을 기반으로 정기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이외에도 방학특강과 공연관람, 현장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사회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춤의 도시 안양'을 표방하며 진행되는 안양춤축제를 비롯해 공동 창작 과정을 거쳐 무대를 완성하는 정기공연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대학교 초빙교수이자 리케이댄스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경은 무용감독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강사진이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2회(수/금)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평촌아트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안양시 거주 아동 및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4월 5일까지 이메일(play@ayac.or.kr)이나 평촌아트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4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고, 선발인원의 50%는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문의. 031)687-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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