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 전경.[사진=인천 동구]
인천 동구청 전경.[사진=인천 동구]

[이영란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역내 공동주택 단지 정비를 위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의 공용시설물 보수비용 지원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다. 관내 공동주택 단지 중 사용검사일 기준 2013년 12월말 이전 준공 건축물이 대상이다. 구는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및 그 부속시설 관리·유지보수, 어린이놀이터 보수, 경로당 보수, 상·하수도 시설 관리, 장애인 편의시설의 설치 개선 등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승강기 완성검사를 받은 날부터 15년이 지난 공동 주택에 승강기 교체 및 유지보수에 대한 보조금도 지원한다.

구는 총 사업비 500만원 미만은 전액 지원한다. 500~1000만원은 500만원, 1000만원 이상인 경우 사업비의 50%까지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2월20일까지 구청 건축과 공동주택팀으로 방문하여 지원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보조금 지원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시설물 안전을 확보해 주민들의 주거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rlee@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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