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2일간 6개 점검반 운영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연수구는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일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2023년 2분기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점검은 매 분기 주민과 함께 추진하며 지도・점검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장의 환경오염행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된다.

민간환경감시단 소속 주민과 함께 6개 반을 편성해 △무허가 또는 미신고 시설 설치 여부 △오염물질 배출시설 (대기·폐수)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기물 등 오염물질 적정 보관・처리 여부 △기타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지도・점검 시 환경 관련법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 및 방지시설 운영 관련 기술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며, 환경 관련법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민·관 합동점검 실시로 지도・점검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주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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