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민간 측정대행업체 분석역량 강화 기술교육

민간 측정대행업체 대상 분석역량 강화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민간 측정대행업체 대상 분석역량 강화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인천시는 10일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대기환경분야 민간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분석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지역내 대기환경분야 민간측정대행업체 16개소가 참여하는 화상교육으로, 숙련도 시험지침 및 대기 배출구 시료 채취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달라진 정도관리 측정 과정과 판정 기준 및 주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기술교육 측정분석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대기 측정 시 위험 시설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연계해 현장 담당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검사 불가 사례 교육 등을 실시했다.

현재 지역 내 측정대행업체는 환경부의 엄격한 정도관리 가이드라인, 대기환경분야 법령개정 정보 부족 및 직원의 잦은 이직 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기술지원 교육이 각 업체의 자체 분석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연구원의 민간 환경산업에 대한 행정·기술지원 노력이 배출원 관리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인천시 대기질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민간 기술지원을 통해 대기환경 측정분석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민관이 상생하는 인천시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연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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