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19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는 19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미추홀구청]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과 운동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미추홀구 주최,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2개 장애인복지시설단체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난타 공연으로 막을 올린 기념식은 장애 인권 헌장 낭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장애인복지유공자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장애인 체육대회에서는 체육 활동과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고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의료 공간을 함께 운영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미추홀지사, 도레도레, 꿈베이커리, 풍경, 주안 나누리병원은 행사에 참여한 단체와 가족을 위한 경품과 간식 등을 후원했다. 

조흥식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장애인 체육대회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단 됐던 화합의 장이 다시 열려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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