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창업 커뮤니티 발대식 개최. [사진=미추훌구청]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창업 커뮤니티 발대식 개최. [사진=미추훌구청]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18일 숭의보건지소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창업 커뮤니티 발대식을 개최했다.

창업 커뮤니티는 지속된 경력단절 여성 문제를 해소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커뮤니티는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 중인 여성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모임 활동과 창업 교육 및 상담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인적 연결망 구축을 통한 정보 공유, 협업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회원은 “창업을 꿈꿔왔지만 혼자서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시도를 못 하고 있었는데 커뮤니티 활동을 열심히 해서 창업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2026년까지 매년 커뮤니티를 기수별로 운영해서 여성의 경력 유지와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업 품앗이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참여 희망과 문의는 미추홀구 여성가족과(880-73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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