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이 13일부터 20일까지 충청북도 청주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비롯해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87.7점을 쏘아 기존 기록인 1885.8점을 넘어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 편아해 선수는 633.1점을 쏘아 기존 기록인 632.3점을 넘어섰지만 안타깝게 메달획득에는 실패했다.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조가은 선수가 578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50M3자세 개인전에서는 편아해 선수가 58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오는 7월에 열리는 청두세계대학경기대회 선발전을 겸하는 이 대회에서 소총 유선화 선수가 선발돼 기염을 토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올해 전국에서 제일 많은 선수가 참가한 대통령경호처장기 사격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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