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복지계획 하나로 한국·외국 음식문화 소통 사업

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이사랑밥상’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수구]
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이사랑밥상’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수구]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연수구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지역 내 다문화 가정 아동과 함께 한국 및 외국의 음식문화 소통사업인 ‘연이사랑밥상’을 진행했다.

연이사랑밥상은 연수2동 마을복지계획의 하나로 한국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각국의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눔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지역주민들의 연합모금을 재원으로 연수2동에 위치한 렘넌트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떡갈비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한 아동들은 한국 전통음식인 떡갈비를 한국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이 함께 만들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간에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원상희·송복순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 간 동일한 체험을 하며 협동과 연대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 조성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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