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안정적 영업 기반 확보·자생력 향상 지원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의 △경영 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 법률구조 지원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영 안정 컨설팅은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모집한다.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1~4일간 지원한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창의적인 경영 개선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모집하고, 이후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해당 과제는 아이디어 실현 및 고도화를 위한 사업비(최대 240만 원)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묶어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제품 가치 향상 △판로 창출 △스마트 전환 △경영·기술 혁신 △법률 지원 △점포 개선 △지식 재산권이다. 올해 지식 재산권 분야가 신설돼 해당 분야로도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다.

구체적 지원 사례로는 점포 내부 리모델링, 신제품 및 메뉴 개발, 제품 패키지 디자인 및 제작, CI·BI 개발, 판로 개척을 위한 소셜 미디어(SNS) 마케팅, 온라인몰 입점 홍보를 위한 상품 페이지 및 홈페이지 제작, 상표 등 IP 상담 및 출원 지원 등 범위가 다양하다. 

선정 이후 지원 항목은 변경할 수 없지만, 컨설팅 결과에 따라 지원 내용이 바뀔 수는 있다.

무료 법률 구조 지원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권익 보호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한 소송 및 변호사 비용을 지원하며, 신청은 2023년 연중 상시 지원이다. 

지원 대상은 2023년 적용 기준 중위소득 125% 이하 또는 최근 1년 연 매출액 2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며, 승소가액 3억 원 이상 및 근로관계 대응 사건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협회는 이번 사업의 경기·인천 권역 운영 기관으로 지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역별로 예산이 배정돼 수요가 많은 권역은 예산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2023년 모집 공고는 지난달 28일에 이뤄졌으며, 모집 공고가 난 지 약 10일이 지난 현재 35%의 신청 수요가 몰린 상황이라 올해는 예년 대비 더 빨리 예산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회는 일부 업종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주요 소비층이 온라인 구매 증가와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컨설팅 및 지원을 통해 사업장 개선, 매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경영 기법, 기술 전수 등에 대한 컨설팅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온라인(소상공인 컨설팅 신청)으로 신청 및 접수하고 있으며, 소상공인마당 회원 가입 및 로그인 이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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