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문 이영란 기자] 인천광역시 중구청운동경기부 펜싱팀 전은혜 선수가 2023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인천 중구의 위상을 떨쳤다.

20일 중구청에 따르면, 전은혜(인천시 중구청), 최세빈(전남도청), 이한아(한국체대), 윤소연(대전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벨기에 신트니클라스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만나 45:42로 승리하며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전은혜 선수는 중구청 이적 후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단체전에서 3회 연속으로 메달을 따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전은혜 선수가 3개 대회 연속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과 인천 중구의 위상을 높여주어 매우 자랑스럽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지금의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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