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포스터. [사진=인천시]
홍보포스터. [사진=인천시]

[인천신문 이영란 기자] 인천광역시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내달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민의 편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광역단위 모든 분야가 대상이다., 

인천시민, 시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회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다만, 군·구 소관사업, 타 기관에 속하는 사업, 특정단체 지원을 전제로 하는 사업, 기관·단체 등의 인건비·운영비와 기능보강 사업은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숙의·심의, 위원회 총회로 선정하며,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된 사업을 심의·선정하는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 공개모집도 실시한다. 

공개모집 인원은 69명이며, 인천시민 뿐만 아니라 시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회원 등도 참여가 가능하고,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공개모집 후 연령별,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추첨으로 선정하며, 특히, 청년(만19세~만39세)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위원 임기는 오는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이나 위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해 이메일(pung84@korea.kr) 또는 팩스(032-440-8632) 등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하영 예산담당관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인천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제안되기를 기대한다”며 “제안된 사업들을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검토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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