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대회 행사 진행. [사진=송도노인복지관]
윷놀이 대회 행사 진행. [사진=송도노인복지관]

[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송도노인복지관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전통놀이 체험과 윷놀이 대회 행사를 진행했다. 

정월대보름은 설날이 지난 뒤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한해의 소원과 부럼 깨기를 통해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는 우리나라의 민속이다. 

이에 따라, 관내 1층에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를 체험하고 부럼 세트를 받을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존과 2층에서는 윷놀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더불어 지하1층 경로식당에서는 정월대보름 특식으로 복지관 어르신들과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했다.  

특히 올해 정월대보름 절기행사는 코로나19로 진행된 비대면 위주의 프로그램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대면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욕구가 반영돼 전통놀이 체험존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사전 접수를 받은 윷놀이 대회 모집은 접수시작 하루 만에 40명 모집이 완료됐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행사에 참여해 회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윷놀이 대회에 직접 참여해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혁 송도노인복지관장은 “2023년 계묘년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해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건강하게 복지관 이용하시고 행복한 순간을 남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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