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유주제 신청사업에 선정

편의시설 점검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인근). [사진=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편의시설 점검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인근). [사진=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우리 동네 보행환경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동네 보행환경지킴이'는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사업으로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유튜버가 함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을 이해하고 시각장애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깨끗한 보도환경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또 '우리 동네 보행환경지킴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인 공용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등의 주정차 위반에 대해 지역사회가 문제의식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업이다.

무엇보다 이 사업은 작년 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실시한 나눔과 꿈 배분사업“띵동! 소리 e-음”의 모니터링요원 활동을 잇는 사업으로 시각장애인들이 편의시설 점검자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영역을 넘어 지역사회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그렇기에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려면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http://ibu.or.kr) 공지사항과 문의처: 032-876-3500 권익옹호지원팀(내선 0번)을 통해 참여방법을 확인 할 수 있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이춘노 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인천시 내 거리 곳곳이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되기를 바라며 장애인편의시설 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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