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11일~12일 이틀간 ‘나눌수록 행복! 더할수록 희망!’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2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인천논현휴먼시아5단지 LH주거행복지원센터와 함께하고 인천 자연드림 ICOOP 생협, 당 센터 장애인활동지원사의 기부물품과 정성어린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또 5단지 경로당어르신, 협력기관 직원, 당 센터 직원들의 참여로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공한 나눔 김치는 약 1200kg 200박스 규모로 장애인, 독거 가구, 어르신 등 각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완규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는 계속되고 공공요금도 인상되는 등 가계압박은 심해져 가는데 기본 식생활 식품인 김치를 필요로 하고 있을 우리 주변 이웃들, 특히 장애인, 독거가구, 어르신 등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논현5단지 직원 및 경로당 어르신,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참여에 깊은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연례행사인 김장나눔을 통해 이웃과 나눔을 생각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논현5단지LH주거행복지원센터 관리소장은 “이렇게 좋은 김장행사를 함께 마련하고 같이 참여할 수 있어 굉장히 뜻 깊었고 이런 기회가 있어 오히려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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