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5명 기부 동참··· 생계비, 아동센터 반찬·간식 지원

[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인천 서구는 지역화폐 ‘서로e음’ 내 기부 프로그램 ‘서로도움’으로 지난달까지 875명이 동참해 880만 원을 모금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로도움 모금액 전달식을 열었다.

구는 서로도움 ‘풍성한 가을 정 나눔 이웃돕기’ 기획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지역화폐 앱에서 모금을 운영했다.

구는 모금액을 개인사례 생계비를 신청한 두 가구에는 생계비를 지원한다.

테마 사업으로는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수요조사를 통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월 2회에 걸쳐 반찬과 간식을 구매해 지원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로도움으로 모아진 구민의 소중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가 추진하는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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