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인천관광공사와 엑스포럼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뷰티 산업 전문 전시회 ‘코리아뷰티&코스메틱쇼(K-Beautycon)’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코리아뷰티&코스메틱쇼에는 어울, 닥터제이코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여 화장품·메이크업, 피부·바디케어 등 여러 분야의 뷰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국제향기페스티벌’도 동시에 개최돼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신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B2B상담회 또한 KOTRA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면 상담회로 유럽, 중동 등 8개국 10여 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기존에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사 MD 초청 유통상담회, 투자기관 초청 투자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국내 판로 확대 및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유통 플랫폼 입점 세미나,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전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참가기업들의 전문성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대행사 또한 국내 최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와 연계한 국내 최초 셀러 인플루언서 판매대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색다른 행사들과 퍼스널 컬러 찾기, 메이크업 시연 등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참가기업들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일에는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사회적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본 캠페인은 전시회 참가기업들 중 8개 기업 △케이뷰티창업디자인기획 △먼슬리121 △더바이오힐 △스와디시크릿 △렛츠고 △이엘와이컴퍼니 △리아진코스메틱 △약손명가 등으로부터 기부받은 3000만 원 상당의 뷰티 제품을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미혼모 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로 전시회와 연계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 정재균 팀장은 “코로나를 겪으며 침체된 국내 뷰티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B2B 상담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중소 뷰티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역량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7회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beautycon.com) 및 전시회 사무국(02-6000-6716)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