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보육전문가 2인 1조 편성, 5월부터 모니터링 나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어린이집 신뢰를 구축하고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로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이 5월부터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지난달 부모 모니터링단 10명을 선발하고 위촉을 완료했다. 구는 모니터링단 활동과 어린이집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참여자 선발을 위해 공개모집과 면접을 거쳐 어린이집 이용 부모 5명과 보육교사 1급 또는 영양사 자격을 소지한 보육·보건 전문가 5명 등 총 10명을 선발했다.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릂 편성해 오는 12월까지 서구 내 어린이집 214곳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등 4개 영역 15개 지표에 따라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모니터링은 지도점검이나 평가와 달리 어린이집의 우수한 점을 격려하고 지표별 결과를 중심으로 실질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모니터링 활동이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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