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해나라유치원 임순영 원감, 조영선 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인영 사원, 원아들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해나라유치원(원장 조영선)은 12월 31일 금요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신정원)에 원아들이 모은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원아들은 시장놀이를 통해 서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팔며 인천시 보호종료 아동들의 자립을 응원하고자 힘을 모았다.

 전달식에 참여한 원아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고 조영선 원장은 “나눔을 직접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문을 열어 국내외 아동복지사업, 모금사업, 연구조사 등을 폭넓게 실시하고 있는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 현재 연간 약 100만명의 아동에게 직·간접적 도움을 주며 아이들의 건강한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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