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정환)는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330박스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로 여느 때보다 힘겨운 연말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행복나눔분과에서 논의하고 기획됐다. 지난 11월부터 약 2개월간 주민자치회에서 모금을 진행해 라면 330박스를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구의회 정영신 의원과 김미연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정환 석남1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원의 메시지가 함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기부된 라면 330박스는 석남1동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