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7일 하루 동안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0명을 포함, 모두 8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집단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강화군 요양원에서는 격리자 4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다.

연수구 유치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83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유치원과 서구 어린이집 관련해서도 각각 1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남동구 체육시설에서는 지난 13일부터 확진자 8명이 잇따라 발생한 데 이어 전날에도 1명이 더 감염돼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를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와 의 접촉 56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나머지 18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78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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