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이번 달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 간 위기가구 107가구에 대한 `21년 5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옹진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생계, 의료, 주거, 고용, 건강 등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가구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며, 이를 위해 군 희망복지조사팀 및 통합사례관리사, 면 맞춤형복지팀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조사를 추진한다.

대상자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추출되며 건강보험료나 통신비 체납자, 금융 연체자, 기초수급 및 긴급복지 신청 탈락가구,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자영업자, 미취업 일용 근로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 21가지 조건을 토대로 위기 가구를 발굴한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유에 따라 긴급복지지원, 국민기초수급자 보호 등 공적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아울러 복합적인 욕구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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