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세종시 소재 르호봇 세종나성 스마트오피스에서 개최된 ‘2021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위원회’에서 영암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장려 공동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1,111개 자율관리공동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중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과한 7개소 공동체를 대상으로 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각 공동체는 자율관리어업 참여 동기, 공동체 현황, 추진 성과 및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했으며, 해양수산부는 이 중 최우수 1개소, 우수 1개소, 장려 2개소 등 총 4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육성사업비 추가지원(최우수 8천만원, 우수 6천만원, 장려 3천만원) 및 포상(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 영암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구성원들 스스로 어장환경을 개선하고 수산자원을 관리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영암 자율관리어업공동체의 성과를 시작으로 자율관리어업 활성화를 위해 어업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현장지도와 자율관리공동체 교육 등을 통해 관내 모든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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