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갈등의 선제적 예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는 외부 갈등요인에 대한 전사적 대응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사 자체 기구다.

공사가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할 때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요인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갈등관리, 법률, 도시재생, 주거복지, 시민단체 등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운영된다.

위촉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각 위원은 이해 당사자와의 소통과 상호 협력을 최우선으로 삼아 갈등 현안을 진단하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우 iH 사장은 “갈등관리는 특히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사업에서는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절차인 만큼 앞으로도 대시민 소통경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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