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타트업파크, 첫 번째 ‘클래스 인 스파크’ 시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스타트업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최근 시작해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26일 인천 스타트업파크 인스타Ⅰ 5층 코워킹 라운지에서 첫 번째 ‘클래스 인 스파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인천지역 4~6학년 초등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한기순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어린이 창의과학교실’을 주제로 창의수업과 과학키트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미래 인재를 기르는 스타트업 교실을 표방하는 클래스 인 스파크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특히 어린이들의 혁신 기술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인천경제청 측 설명이다.

인천 거주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초교육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진행하며 이달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이어진다.

오는 7월 31일 진행되는 클래스 인 스파크 두 번째 시간에서는 컴퓨터용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코딩을 주제로 하는 강의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클래스 인 스파크 행사는 앞으로 창의과학 교실뿐만 아니라 드론운영,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교육 등 기초 교육을 쉽고 다채롭게 이어갈 계획이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이 학생 15명, 보호자 15명 등 총 30명 내외로 제한된다.

참석을 위해서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스타트업파크센터(032-228-12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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