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소재 ‘마시안 제빵소’가 ‘우리 구 착한기업’ 인천 중구 2호점으로 선정됐다.

인천 중구는 지난 2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우리 구 착한기업’ 중구 2호점으로 가입한 마시안 제빵소를 방문해 착한기업 2호점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구 착한기업’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런칭한 기부 프로그램이다.

정기 기부는 월 30만 원 이상, 일시 기부의 경우는 매년 360만 원 이상을 3년 이상 약정한 중소기업이 해당되며, 가입시 별도의 현판이 제공된다. 

마시안 제빵소는 작년 3월 마스크 1만 8,060장을 기부하고, 올해 5월 인천 중구에서 진행하는 먹거리 나눔사업에 현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에 힘써왔다.

이번에 매월 30만 원씩 3년가 기부 약정해 ‘우리 구 착한기업’ 인천 중구 2호점으로 가입하게 됐다. 

최승욱 마시안 제빵소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착한 기업에 가입해 주신 최승욱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나눔 파트너로서 인천의 나눔 문화를 함께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마시안 제빵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더 나은 중구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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