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고가교 색 입히고 불 밝혀 안전작업

 

인천 동구는 미추홀구와 서구에서 동구로 진입하는 진입로인 송림고가교가 ‘동구의 진입로’라는 인지성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재고하기 위해 송림고가교 하부 디자인 경관개선 사업에 착수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 요구에 따라 노후화 및 도료가 변색된 송림고가교 하부공간에 색채 디자인을 적용하고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구간에 CPTED 야간조명을 설치해 보행자 및 차량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시·구비를 포함한 2억 7,200만 원으로, 공공디자인 사업인 만큼 디자인 심의 등을 거쳐 8월 착공을 목표로 시공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진입 경관 개선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대외적인 동구 이미지를 향상 시키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많은 곳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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