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해 예방접종지침에 따라 접종 후 3일간 매일 1회 이상 안부 확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접종대상자가 고령이고 도서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현 시 즉각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각 면의 이장과 협조하며, 면사무소 직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노인일자리 담당자 등을 총 동원해 매일 1회 이상 유선 또는 가정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 중이다.

특히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는 가정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이 접종 후의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옹진군 측 설명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접종 후에도 안심할 수 있도록 군과 면, 지역주민들이 협력하여 상황 유지 등 이상 반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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