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4년까지 14개 지역 도로개설 추진

 

안양 관양동 자동차검사소 일대 공장지대가 도로개설을 통해 면모를 일신한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미집행 도로개설의 일환으로 이달 초 자동차검사소 주변(동안구 관양2동) 2단계 도로개설공사에 착수했다.

2단계 공사는 몬티케이에스피~교통안전공단(자동차검사소) 260m 구간에서 진행돼, 바닥이 재포장되고 도로 폭도 10m로 넓어진다.

시는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보행로까지 새롭게 조성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1단계 공사는 길이 110m에 폭 10m 도로로 지난해 말 완료했고, 내년 3단계 공사를 2단계 연장 20m 구간에서 추진해 이 일대 구간 도로개설공사를 최종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 구간은 공장들이 밀집돼 있지만 도로망이 여의치 않아  물류를 수송하는 차량들 교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지난해부터 시작된 도로개설 공사로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안전하게 바뀌면서 낙후지역이란 이미지에서도 벗어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안양시는 이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박달2동 삼봉마을 일원, 안양9동 지앤 팰리스·새마을교·흥화 브라운 주변,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평촌동 한미아파트 일원 등 14개 지역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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