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격리자 약 2만 명분 생필품 지원 시행… 신속한 재원 투입으로 시민 생활의 안정화 위해 최선 다할 것

인천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 회의.

인천시가 설 연휴 전․후로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해 자가 격리자 약 2만 명분의 생필품 구입비 10억 원을 2월 2일 군·구에 특별 조정교부금으로 지원했다.

금번 자가 격리자 생필품 지원은 보관 및 조리가 용이한 햇반, 라면, 즉석식품 등을 격리자의 가정에 배달하는 것으로 명절 연휴 가족과 친지 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당 1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및 연장 운영비 11억4000만 원, 요양병원 및 요양 시설 종사자 검사 확대(주 1회→주 2회)에 따른 검사비 7억5000만 원 등 18억9000만 원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6억5000만 원, 특별 조정교부금 90억3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코로나19의 종식까지 적재적소에 신속한 재원 투입으로 시민 생활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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