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대상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인력 키워내

인천시는 지난 11월 9일부터 이틀에 걸쳐 인천지방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인천본부), 도로교통공단(인천지부)와 협력해 교통안전 봉사단체인 '인천시 녹색어머니연합회'회원 2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시민교육인력 양성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통안전리더'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리더’는 지난해부터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한 단체 역량강화 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돼 1기에 리더 20명 배출에 이어 올해 리더 2기 22명을 배출해 인천시의 교통안전 특수시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와 관련기관은 양질의 교육인력 양성을 위해서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코칭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특히 금번 실시한 실습 위주의 집중 교육‧훈련 과정을 거쳐 현장에 곧바로 투입 가능한 교육인력을 양성해 배출함으로써 이들 ‘교통안전리더’는 교통안전문화 확산 및 사람 우선 안전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시 교통안전리더’는 관내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인턴십 형태의 현장훈련을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인천시 교통안전리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교통안전 자원봉사센터는 각 교육 수요처와 교통안전리더를 연계해주고 교통안전리더의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매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 “본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서 배출된 교통안전리더 한 분 한 분의 교육과 열정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마중물’로 굳건히 자리 잡아 단체의 역량강화는 물론 시민 주도의 성숙한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교통안전도시 실현의 밀알이 될 것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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